'서해수호의 날'···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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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전해드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소규모로 진행돼 오다 올해는 대규모로 서해 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헌신을 기렸는데요.
이번 기념식에 담긴 의미와 주요 내용을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서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기리고 있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일어난 제2연평해전과 2010년 벌어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산화한 참전 장병 55명의 공헌을 기리는 날입니다.
2016년 이전까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교전별로 정부기념행사를 진행해왔지만, 행사통합에 대한 유가족의 이해와 설득 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함께 기념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여는 공연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묵념에 이어 추모공연과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 기념사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기념식은 과거와 달리 참전 장병들의 희생에 대한 최고 예우를 갖춰 그 의미가 더 컸죠?
이리나 기자>
네, 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서해를 지킨 영웅을 기억하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표명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는데요.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서해 수호 55용사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의 위훈을 기렸습니다.
또 유가족 대표와 참전 장병들의 좌석을 주요 인사석으로 배치하고 윤 대통령의 전사자 묘역 헌화와 분향 시에도 배석하도록 했는데요.
대규모 군 의장대 분열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갖췄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전해드린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를 하며 잠시 말을 잊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누군가를 잊지 못해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사나이..."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상황 살펴보죠.
현재 해군이 우리 바다 전역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죠?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동, 서, 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시행 중인데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인 을지문덕함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등 해군 함정 20여 척과 해상 작전 헬기,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한미 연합 상륙 훈련, 쌍룡훈련도 다음 달 3일까지 펼쳐집니다.
송나영 앵커>
일반 국민도 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22일부터 오늘(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광장 중앙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물들이는 '불멸의 빛' 점등이 저녁 8시부터 55분간 이뤄집니다.
또 해군본부는 오는 26일엔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를, 그리고 27과 28일에는 백령도 해상위령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송나영 앵커>
조국을 위해 온몸으로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인 거 같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소규모로 진행돼 오다 올해는 대규모로 서해 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헌신을 기렸는데요.
이번 기념식에 담긴 의미와 주요 내용을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서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기리고 있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일어난 제2연평해전과 2010년 벌어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산화한 참전 장병 55명의 공헌을 기리는 날입니다.
2016년 이전까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교전별로 정부기념행사를 진행해왔지만, 행사통합에 대한 유가족의 이해와 설득 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함께 기념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여는 공연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묵념에 이어 추모공연과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 기념사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기념식은 과거와 달리 참전 장병들의 희생에 대한 최고 예우를 갖춰 그 의미가 더 컸죠?
이리나 기자>
네, 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서해를 지킨 영웅을 기억하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표명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는데요.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서해 수호 55용사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의 위훈을 기렸습니다.
또 유가족 대표와 참전 장병들의 좌석을 주요 인사석으로 배치하고 윤 대통령의 전사자 묘역 헌화와 분향 시에도 배석하도록 했는데요.
대규모 군 의장대 분열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갖췄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전해드린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를 하며 잠시 말을 잊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누군가를 잊지 못해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사나이..."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상황 살펴보죠.
현재 해군이 우리 바다 전역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죠?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동, 서, 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시행 중인데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인 을지문덕함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등 해군 함정 20여 척과 해상 작전 헬기,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한미 연합 상륙 훈련, 쌍룡훈련도 다음 달 3일까지 펼쳐집니다.
송나영 앵커>
일반 국민도 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22일부터 오늘(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광장 중앙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물들이는 '불멸의 빛' 점등이 저녁 8시부터 55분간 이뤄집니다.
또 해군본부는 오는 26일엔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를, 그리고 27과 28일에는 백령도 해상위령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송나영 앵커>
조국을 위해 온몸으로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인 거 같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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