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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안전관리 강화···"해수욕장 방사능 이상 없어"
등록일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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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일부에서 천일염 사재기 등 시장 불안 상황이 벌어지자 정부가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불법행위를 엄정 대응하는 한편, 천일염 이력제를 등록제에서 의무제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일부에서 벌어졌던 천일염 사재기 문제.
합동점검반을 통해 천일염 안전검사를 시행 중인 정부가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수급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목포, 무안 등 천일염 산지에 있는 유통업체 3곳을 시작으로 합동점검반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통해 포대갈이나 수입산 섞어팔기 등의 불법행위도 단속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천일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천일염 이력제를 등록제에서 의무제로 전환하는 방법도 검토 중입니다.
한편 멸치와 고등어 등 우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여름철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긴급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안리와 해운대, 을왕리 해수욕장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조사 중인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개장 전 조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현재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과학적 선례나 여러 가지 측면, 또 안전성 측면을 종합 고려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라고 이미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협의를 거쳐서 현재 안으로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에서 오염수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IAEA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1년 4월에 해양방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이 밖에도 정부는 방류 결정 자체를 되돌려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맞지 않는 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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