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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다음 달 18일 미국서 개최
등록일 : 2023.07.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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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이 다음달 18일 미국에서 만납니다.
지난 5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에 성사된 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과 함께 우크라이나 문제도 다뤄질 걸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다음 달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미일 3국이 다음달 18일 미국 워싱턴 근교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정상에게 워싱턴 개최를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회의가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일 삼각공조를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무엇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 정상이 합의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의 조속한 가동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 공급망 등 경제안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이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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