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오늘 밤 엑스포 개최지 투표···마지막 총력전
등록일 : 2023.11.28 19:57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잠시 뒤 오늘밤 자정을 넘어서 발표될 예정인데요.
그 동안 우리 정부와 기업, 지자체는 지구를 4백마흔다섯 바퀴 도는 홍보 강행군을 펼쳐 왔습니다.

녹취> 박성근 /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한민국의 진심이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파리 현지에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치고 있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관.
오늘 밤 결전의 순간을 남겨두고, 마지막까지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

녹취> 박성근 /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한민국의 진심이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파리 현지에서 세미나와 리셉션 등 투표 전까지 최대한 많은 국가와 회담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는 나라의 결심을 굳히는 한편, 사우디 지지국 중 한국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나라를 설득해 표를 끌어오는 투트랙 전략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재계도 부산 유치 교섭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삼성, SK, LG, 롯데, 현대차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파리에 집결해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재계는 상대국과의 경제 협력 수요를 토대로, 부산 엑스포를 통해 한국과의 사업 기회를 제안하며 지지표 잡기에 주력합니다.
다만 회원국 중 어느 나라를 만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쟁국인 사우디가 우리 전략을 파악해 역공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공격적인 홍보를 벌이던 리야드를 우리 정부가 바짝 추격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오늘로써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495바퀴를 돌며 이어온 17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정부와 재계 등 '코리아 원팀'의 부산 유치 활동은 투표 직전까지 분초를 쪼개 촘촘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