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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현 권익위원장 지명
등록일 : 2023.12.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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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이동관 위원장의 자진 사퇴 이후 닷새 만의 내정인데요.

모지안 앵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이동관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지 닷새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된 이후 줄곧 강력부와 특별수사분야를 담당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직시절부터 김 후보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방통위의 여러 이해관계를 잘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업무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김 후보자는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소년 가장으로 세 동생의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는 등 늦깎이로 대학에 진학해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어려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
"절차를 거쳐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교육부와 보훈부 차관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보훈부 차관에는 이희완 현 해군 대령이 내정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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