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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만난 한미일 외교장관···"3국 공조 강화"
등록일 : 2024.02.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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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세 나라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한미일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도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 외무상이 브라질에서 만났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의 만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석 달여 만으로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회담이 3국 공조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만남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조 장관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과 북한-러시아의 밀착, 중국의 공세적 행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3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도 조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3국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일은 3국은 우선, 북한 도발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과 관련해선, 한반도를 넘어 국제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하며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호전적 언사와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지난 22일 정례브리핑)
"북핵, 북한 문제 관련 일 측과 긴밀히 소통 중입니다. 한미일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복귀시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대응과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 등 글로벌 현안도 폭넓게 논의하며 올해가 27년 만에 3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서 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방미 일정을 시작합니다.
조 장관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우리나라가 지난 1월부터 내년 말까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함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또,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에 참석해 국제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오는 28일에는 워싱턴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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