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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파병 강력 규탄"···김용현 "참관단, 군 임무"
등록일 : 2024.10.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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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안보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보내는 건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아 기자>
현지시간 30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SCM을 개최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두 장관은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김용현 / 국방부 장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무기거래 등 규칙기반 질서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적 러북 군사협력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현 장관은 SCM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보내는 것은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병력 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 장관
"러시아가 북한군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인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전투 작전을 지원하려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는 작전계획에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향후 연합연습 시에는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제공: KFN 로이터 / 영상편집: 김세원)
한미는 또 북방한계선 NLL이 군사적 긴장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북한에 NLL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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