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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18일 평양 개최···"北 비핵화 재확인"
등록일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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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남북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남북은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향후 추진 방향,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입니다.
어제 방북했던 대북 특별사절단이 방북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전하고 이를 위해 남북이 다음 주 초 고위급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하였습니다."

또 정상회담 이전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사단은 어제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특사단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를 미국 등 유관국에도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한 내용을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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