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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명···'생활속 거리두기' 시행
등록일 :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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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어제(5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로부터 유입된 사례입니다.
이렇게 최근 국내 확진자 규모가 줄면서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고요, 원칙적으로 모든 시설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입장 인원 제한 등 위험도를 가능한 낮출 수 있는 방역조치를 마련하면서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우선,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24곳이 재개관하고 국립극장 등 국립공연기관도 다시 공연활동을 시작합니다.
어제(5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프로축구가, 14일에는 프로 여자골프가 역시 무관중 개막합니다.
체육대회는 철저한 방역원칙 준수를 전제로 열지만, 학생 대상 대회는 개학 일정과 연계해 다음 달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할 계획입니다.
다만, 지역축제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선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내에서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앞서 전국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사업주가 참고할 수 있는 사업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는데요.
공통사항으로는 우선, 방역담당부서와 관리자를 지정합니다.
만약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이 있다면 출근하지 않거나 즉시 퇴근하도록 조치하고요.
회의는 가급적 영상이나 전화로 하고, 불가피한 대면회의 때는 미리 참석자들의 발열·호흡기 증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유연근무제 확대와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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