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민간입니다.
공공이 마중물 역할이라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투자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100조 원 투자 프로젝트 가속화 등 민간 일자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5월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3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정부의 긴급 일자리 정책의 효과라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고용 회복은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달려 있습니다.
제6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투자 활성화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이제까지 정부가 긴급한 일자리 공백을 메우고,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지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기업투자를 통해 창출되는 만큼 민간 일자리대책이 긴요합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진행 중인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조 원 프로젝트는 25조 원의 민간기업, 15조 2천억 원의 민자사업, 60조 5천억 원의 공공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정부의 프로젝트입니다.
홍 부총리는 민간 목표 25조 원 중 잔여분 5조 8천억 원을 발굴하고, 공공투자의 경우 60조 5천억 원 전액을 연내 100%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지원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비대면디지털, 바이오, 그린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분야에 2조 1천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특히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와 온라인 회의공간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규제 개선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 여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한기간에 대한 한시적 보완 방안 추진 등 제도를 개선하고, 사업자등록증 발급기간 단축 등 신규업체의 진입 규제를 완화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이와 함께 청년디지털 일자리 등 민간부문 인건비 지원을 통해 청년 등의 채용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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