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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필수···강력한 추진 기반 필요"
등록일 :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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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추진 기반이 필요하다며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55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관)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차분하고 냉철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EU 등 주요 국가들은 환경 규제와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어 기업들도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 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오히려 기술 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추진 기반이 필요하다며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고 산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아울러, 화석연료 중심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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