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100 미만으로 여전히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부정적인 응답이 줄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11월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습니다.
11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지난달보다 4p 오른 78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악화 예상 기업 더 많아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로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경기 악화 예상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78로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2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 회복세라는 판단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이전인 1월의 75보다 높아졌지만,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한국은행은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월 제조업은 85로 전달보다 6p 올랐는데, 특히 수출기업의 상승폭은 11p로, 201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비제조업은 4p 오른 73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 역시 4p 오른 76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기업의 체감경기에 소비자의 심리를 함께 반영하는 경제심리지수, ESI도 전달보다 3.2p 오른 89.1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566회) 클립영상
- 신규확진 382명···"백신 선구매협상 신속 진행" 02:45
- 전화기반 출입명부 추진···전화로 출입등록 가능 00:35
- 정부, 코로나 백신 지원 '감염병혁신연합' 가입 00:29
- 기업경기실사지수 2개월 연속 상승···회복세 01:52
- 다음 달 15일까지 '종부세' 납부···기한 연장 가능 02:15
- 문 대통령, 내일 왕이 中 외교부장 접견 00:20
- 여성폭력 추방주간···"피해자 빈틈없이 보호" 00:30
- 잇따른 화상정상회의···세계가 'K-회담장' 주목 02:08
- 지역균형뉴딜포럼···'서울·인천·경기형 뉴딜' 제시 02:23
-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투자·개발 사업에 탄력 02:33
- 정부양곡 37만 톤 푼다···수확기 이후 공급 02:21
- 컴업 2020 종료···사흘간 방문 수 55만 건 02:00
- 27일부터 산림사업에도 사회보험료 사후정산제 00:29
- 3분기 출생아 6만 9천 명···출산율 0.84 명 00:31
- BTS, 한국 가수 첫 그래미어워즈 후보 선정 00:27
- 인구는 줄어드는데 가구는 늘어난다 [S&News]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