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신규 확진 1,020명···"백신 접종 차질 없이 준비"
등록일 : 2021.01.04
미니플레이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서울 동부구치소와 요양시설 등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20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85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20명 넘게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광주와 인천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으로 200명 이상 대규모로 발생한 영향으로 다시 1천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3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이번 3차 유행이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의 병상 확보 노력으로 수도권 내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늘 기준으로 대기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계약이 마무리되고, 도입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준비를 차질없이 해달라고도 요청했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지난해 말 정부는 전 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인 총 5천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완료했는데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3주 전부터 접종을 시작했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해 접종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신의 유통기한이 종료돼 폐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국내 백신 접종에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에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배송과 보관, 접종과 사후 관리 등 전 과정을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