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 3천100선을 넘어섰는데요.
특히, 벤처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주식 시장은 오늘도 뜨겁습니다.
어제 종가를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3천118.42로 86.7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해 988.2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을 벤처기업이 이끌고 있단 점은 긍정적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20위 내 벤처기업은 셀트리온과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4곳입니다.
과거에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들입니다.
10년 전 대기업과 금융업, 공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벤처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벤처기업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띕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위 내 벤처기업은 13곳에 달합니다.
4곳은 현재 벤처기업이고, 9곳은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20년 전에는 벤처기업이 6곳에 불과했고, 10년 전에는 10곳이었습니다.
특히, 이들 13곳의 시총은 지난해 코스닥지수가 저점을 찍은 3월 23일과 비교하면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증가율 14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녹취> 박용순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코스피 3천 시대가 처음으로 열린 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국내 벤처 유니콘기업이 상장 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임을 재확인하였고, 코스닥 1천 시대 역시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벤처 유니콘기업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니콘기업 13곳 중 7곳이 상장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야놀자와 쏘카, 크래프톤, 티몬, 지피클럽 등 5곳은 상장 주관사 선정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민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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