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올해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8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올해를 평화의 대전환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제31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제31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교추협은 올해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8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됩니다.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정보를 현행화하고 교류사업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이산가족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해나갑니다.
한편 교추협은 DMZ 평화통일문화공간 1단계 조성사업에 47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 등에 남북 문화교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우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DMZ 유니마루, 도라산역 미디어월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교추협은 판문점 견학 통합관리 운영에 19억 2천여만 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사업에 37억 5천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로는 84억 6백만 원 지원을 의결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 경영정상화와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경영 회복을 돕고 공단재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갑니다.
교추협은 또 올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비로 41억 2천여만 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33억 4천여만 원을 각각 지원합니다.
올해 첫 교추협을 주재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올해를 평화 대전환기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올 한 해 남북 교류협력 방향을 정립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하게 진행해 나가면서도 2021년을 평화의 대전환기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한편 이 장관은 최근 진행된 북한 제8차 당대회에 대해, 미국 신정부의 한반도 정책 수립 과정을 지켜보면서 최종 판단은 유보한 채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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