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계 가족도 거주지가 다르다면 설 연휴기간 5명 이상이 모일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수복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인 오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을 비롯해 병원과 직장 등 곳곳에서 확산이 계속되고 소규모 일상 속 감염 전파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1주 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전체의 32.6%에 이릅니다.
여기에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여행, 모임이 늘어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감안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2차관)
"아직도 400명대라는 많은 환자 수와 전국적인 발생양상이 지속되는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 조치가 유지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됩니다.
특히 설 연휴 직계 가족이어도 거주지가 다르다면 5명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2.5단계보다 강화된 일부 특별 조치가 완화됐습니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조치가 해제됐습니다.
공연장과 영화관은 2.5단계 시행 지역의 경우 동반자 외 두 칸씩 좌석을 띄우고 2단계 지역은 한 칸씩 띄우기로 조정됐습니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에 금지됐던 샤워실 이용도 한 칸 띄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설 연휴 특별방역'도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판매만 허용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숙박 시설은 객실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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