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일부 언론에서 국내 백신이 소진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접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2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일부 언론을 비롯해 사회 일각에서는 최근 화이자백신이 바닥났다는 주장이 나와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일각에서 화이자 백신 바닥 등의 표현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백신 접종은 당초 방역 당국이 계획하고 구상한 범주와 일정에 준거하여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일정지연 없이 매주 정해진 요일에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6월 중에도 500만회 분이 들어올 예정인데 오히려 도입 일정을 조금이라도 당기기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왜곡돼 전달됨으로써 국민들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는 것은 치열한 방역전의 수행과 국민 안전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최대한의 과학적 검증과 사실인지 확인을 통해 정보를 판단하고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부정확한 과장, 잘못된 정보 등을 조심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6월 말까지 하루 천명 이하로 유행을 통제하고 1천200만명의 1차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7월부터는 거리두기나 영업제한, 모임제한을 한층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같은 목표는 국민들이 함께 도와줘야 가능하다면서 과도한 불안을 가지지 말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내 백신 잔여분과 추가 도입 일정, 접종군별 배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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