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경제 성장률 전망도 3.5%로, 올려 잡았는데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강한 펀더멘털과 견고한 대외 건전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Aa2(더블에이투),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디스 투자 등급가운데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전체 등급 가운데는 세 번째로 프랑스와 같고 영국 홍콩보다 한 단계, 중국,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수준입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의 강한 펀더멘털과 견고한 대외건전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빠른 회복을 보였다며 우수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월 전망치 3.1%에서 0.4%p 올려 3.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국가채무의 증가와 고령화, 대북 리스크 등을 도전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세수가 점차 회복되고 저금리 여건하에서 부채비용이 안정적 수준인 만큼 한국의 부채 여력이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위기대응력과 우수한 회복에 대한 대외의 긍정적인 시각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은 우리의 우수한 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하고 재정안정화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지난 5일에는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19bp로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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