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를 하루 50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35명입니다.
지역발생 613명, 국외유입 2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20명, 경기 184명 등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점차 줄고 있기는 하지만 속도가 더딘데다, 추가 전파 위험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울산과 경기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이 증가하는 것도 부담 요인입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를 500명 아래에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에 힘쓰고 있는데요, 감염에 취약한 목욕탕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와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대책을 시행하고 있고, 학원강사 선제 PCR검사 등 학원, 교습소 방역도 점검 중입니다.
정부는 이런 방역관리 효과로, 학원과 목욕탕 집단감염은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정기편을 이용한 인도 교민 귀국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도 교민 180여 명이 오늘 새벽 6시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백신 도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회분이 내일 추가로 들어온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국제 백신구매 공동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회분이 내일(13일) 오후 7시쯤 국내로 들어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과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공급되는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을 더하면 모두 806만 5천회분입니다.
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과 27일 시작될 1차 접종에 쓰일 예정입니다.
오늘(12일) 새벽에는 정부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도 추가로 들어왔죠, 정부는 이 물량과 함께 다음 달까지 들어올 화이자 백신 추가분을 합하면 상반기 1천300만 명 1차 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6천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약 37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내일(13일)부터는 60~64세 접종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예약 누리집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되고, 자녀가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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