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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항로에 선박 투입···"수출물류 애로 해소"
등록일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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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세계 경기 회복세 등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올해 들어 기록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는 수출 물류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41.1% 늘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에도 10일까지 81.2% 오르는 등 기록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이런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수출물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최근 수출의 경우 4월에 41.1% 증가, 5월의 경우 10일까지 81.2%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출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 지원, 특히 지금 수출물류에 대한 지원이 매우 절실합니다.”

먼저, 미주, 유럽 항로에 선박 투입을 확대합니다.
미주 항로에는 이번 달 임시선박 6척을 투입하고, 유럽항로에는 다음 달까지 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합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올해 해상·항공운임 지원 규모도 121억 원으로 높입니다.
기업당 물류비 지원한도는 2천 만원으로 2배 상향합니다.
이와 함께 항만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용 자동차와 신선화물 등의 세관신고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산 신항에 임시 장치장을 운영합니다.

녹취> 문동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기업수요 등을 고려하여 미주노선에 특별전세기 추가 운항을 검토하는 한편, 범부처 비상대응 T/F를 구성하여 물류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물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합니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현재 9만4천여 개인 수출 중소기업을 18만 개 이상으로 2배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은 글로벌기업과 협업하는 선도모델을 연 100개씩 발굴해 현지화와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은 올 하반기에 '수출 유망 소상공인 지정제도'를 신설해 매년 1천여 곳씩 선정하고, 자금과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에 공동물류센터 입주 등 물류를 지원하고, 기술수출 중소기업에 300억 원 규모의 전용 자금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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