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은 6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 여부는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어제(19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6명입니다.
지역발생 619명, 국외유입 27명인데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확진자 수가 큰 변동 없이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부터 10대와 20대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는데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PC방과 노래연습장의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 장관은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자제와 같은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업주들도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23일 밤 12시에 종료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후 시행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백신 물량이, 추가로 도입됐고, 접종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현재까지의 접종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76만여 명, 2차 접종자는 127만여 명입니다.
접종 예약률은 70~74세가 62.2%, 65~69세가 55.1%, 60~64세가 39.7%를 기록 중입니다.
접종 예약 속도가 다소 둔화된 모습인데요.
이에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인센티브 부여 등 예약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한편 토요일인 22일부터는 그동안 중단됐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7일부터 1차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3주 동안 1차 접종에 집중한 뒤 다음 달 말까지 2차 위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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