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백신 도입과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38명입니다.
지역발생 513명, 국외유입 25명인데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환자 수가 590명 안팎에서 증가와 감소를 오가며 정체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으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요, 접종 상황과 의료체계 대응 여력,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7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목표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2천900여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379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해 이번 주 중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정부가 개별적으로 계약한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물량이, 다음 주에 들어올 예정라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개별계약한 모더나 백신 5만5천 회분이 다음 주 월요일, 오는 31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에 들어온 순서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세 번째로 도입되는 제품인데요, 지난 21일 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임상시험 최종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가 났습니다.
예방 효과는 90% 이상이고,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초저온 보관과 유통이 필요해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토요일(현지시각)에는 한미 백신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기술 이전과 시험 생산을 거쳐 3분기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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