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공 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 재건축 후보지 5곳이 선정됐습니다.
후보지 가운데 일부는 본격적인 정비 계획안 마련에 들어가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올해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서울 성북구의 장위 9구역입니다.
이곳은 30년이 넘은 건축물이 75%가 넘는데 다 지난 2017년에는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간 이견으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주택 공급 방안으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위 9구역을 비롯한 올해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모두 24곳.
정부는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마련을 목표로 공공시행자 지정과 관련 절차 진행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공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 수렴에 속도를 내 지난 11일에는 서울 용두 1-6구역이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습니다.
장위9구역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곳에서는 사업을 원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사업준비위원회를 꾸려 주민과 공공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 재건축 선도사업지 5곳의 사업추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5곳 중 2곳을 대상으로 심층컨설팅 주민설명회가 열렸는데 이 중 서울 광진구의 중곡 아파트의 경우 주민의 77% 이상이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망우1구역은 지난 10일부터 공공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요청해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김종석)
LH와 SH는 나머지 3곳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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