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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00명대···수도권 청장년층 중심 확산
등록일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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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확진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청장년층 중심의 유행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82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지역발생 76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로, 지난 1월 초 이후 170여 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환자 발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소규모 접촉 감염 비중이 50%를 넘어섰습니다.
고령층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청장년층 환자가 이보다 크게 늘고 있고요,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곳곳에 잠복된 감염원이 맞물려 유행이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회적 활동 증가와 낮춰진 방역 긴장감도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늘고 있지만, 고령층 중환자가 줄어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고요.
방역 긴장도를 지나치게 강화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심의 사회경제 피해가 커진다며 예방접종 전개와 함께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찾아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자가 다소 늘더라도 이전처럼 다중이용시설 규제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기본 방역수칙 등 개인 활동에 대한 방역을 강조하는 방향이 중장기적으로 바람직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차까지 마친 완료자가 515만 명으로 인구의 10% 수준을 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규 접종자는 4천여 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천534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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