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역학조사, 진단 검사 확대와 함께 방역지침 위반에는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기 적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감염 경로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확충하고, 군, 경, 공무원 지원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한 진단검사 확대도 지시했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와 익명검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검사 시간을 연장하고,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익명 검사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20~30대를 중심으로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활동성이 높은 사람들의 백신접종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종합해 숙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지자체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강구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상황 재점검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지침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강력히 적용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방역지침1 차 위반 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10 일'로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7월8 일부터 시행되는 바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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