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입영예정자 접종이 시작됐고, 55세에서 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 중입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천558만 명으로 30.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87만 명, 접종률은 11.4%입니다.
주말 사이 잠시 주춤했던 백신 접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9월까지 군 입대를 앞둔 입영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병무청이나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과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약 7만 명이 대상입니다.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대상자로 등록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일정을 예약하면 됩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 협약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접종도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 돌봄종사자와 초등학교 1, 2학년 교직원 가운데 예약을 마친 38만명이 대상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운수업 종사자 등 34만 명도 접종을 받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달중 백신 1천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고 8,9월에 7천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온다면서 물량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3분기 내 3천600만 명 접종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9월 말까지 전체 2천1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이 가속도를 붙이면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55∼59세 연령층 352만4천 명 대상으로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연결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차례대로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60∼74세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나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예약을 취소한 10만 명도 17일까지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엿새 동안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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