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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천536명···비수도권도 4명 제한 요청
등록일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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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청장년층 중심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번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도 4인 이내로 모임 인원을 제한해줄 것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36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476명, 국외유입 6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경남 79명, 부산과 대전 각 49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병상 여력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545개, 수도권 282개가 남아있고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3천400여 병상이 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 비수도권 사적 모임 제한을 '5명 금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지역마다 달라 국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4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하도록 통일하는 내용입니다.
중대본은 지역 내 협의와 각 지자체 의견을 모아 논의 결과를 추후 안내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도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죠.
어떤 내용인가요?

이혜진 기자>
네, 우선 휴가철 대비 특별방역관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일상과 밀접한 건설현장, 물류시설 147곳 대상 방역점검을 실시합니다.
결혼식장 방역점검은 한 달에 한 번에서 일주일에 한 번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헬스장의 경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제한하고 강도가 낮거나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되고 있는지 현장 준수상황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를 위한 필수인력이 최대 20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신자들의 예배현장 참석은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에미리트가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에 포함됐는데요, 이로써 변이 유행국은 모두 22개 나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들어오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가 중단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격리면제서 신규 발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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