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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4.5% 성장 전망
회차 : 729 방송일 : 2021.07.22 재생시간 : 02:40 미니플레이

박천영 앵커>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AA-'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와 수출 호조 등이, 당분간 신용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더블A 마이너)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의 주요국 투자 등급 가운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마카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전체 등급 가운데는 네 번째로 영국과 같고,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피치는 영국과 홍콩 등 6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내리고,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12개 나라에 대해서는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강등 없이 역대 최고 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강한 대외건전성과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여력,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등을 균형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 수출 호조에 따른 경제회복이 당분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내년 성장률은 3.0%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치와 동일합니다.
피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백신 보급 가속화, 2차 추경 등으로 인해 하반기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제 회복과 재정 지원 등으로 코로나19의 '경제 상흔'이 제한적이겠지만, 빠른 고령화가 중기 성장률을 제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기존보다 개선되겠지만, 고령화에 따른 지출 압력 가운데 증가하는 국가채무는 재정운용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피치는 이와 함께 대북 리스크에 있어 교착상태에 있지만, 긴장수위는 안정세를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우리 경제의 대외 신뢰와 긍정적인 시각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라며, 재정준칙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판 뉴딜 2.0 등이 잠재성장률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또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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