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과 민생에 전념해 코로나 위기를 하루 속히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34회 영상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1관)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를 벗고 국무회의를 시작합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해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 진정과 격차 해소, 민생 안정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 특히, 일자리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이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정부는 과감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업과 정부의 협업모델이 확산된다면 기업에는 좋은 인력,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대전환에 대비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민간, 지역 확산에 속도를 높여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판 뉴딜 2.0' 전략을 통해 새롭게 추가한 휴먼 뉴딜의 성공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새롭게 추가한 휴먼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사람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신속한 산업구조 재편과 공정한 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도 중차대한 과제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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