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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첫 2천 명대···"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등록일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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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사상 처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피서객들의 대규모 이동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1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223명입니다.
지난해 1월 20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순수한 국내발생만 2천145명이 나왔는데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405명이 나왔습니다.
부산에서도 125명이나 나왔고 경남 139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민 피로감 등으로 이동량 감소 효과가 예전처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그 전주와는 비슷했지만 지난 1월과 비교하면 30% 이상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주요 관광지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고, 주말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엔 피서객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연휴 간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동과 여행보다는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카드뉴스와 안내문자, 인터뷰 등 전방위적인 홍보로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확산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백신 접종도 그 중 하나일텐데요, 관련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수복 기자>
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2천163만 명으로 42.1%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806만 명, 접종률은 15.7%입니다.
이런 가운데 18~49세 대상 10부제 접종 예약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 8시부터는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1인 사람들이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 화이자 백신 160만 회분이 오늘 오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달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 물량은 898만8천 회분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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