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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
등록일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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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추석을 앞두고 선물 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보도에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단속합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전통식품, 특산품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사과와 배, 대추 등 제수용품이 단속 대상입니다.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거나 과거에 위반한 적이 있는 업체를 사전 조사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통신판매 품목의 경우 사이버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과 배달 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농관원은 또 소비자가 원산지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식품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에 제공합니다.
국내산 홍삼은 머리가 짧고 굵으며 몸통은 황색을, 다리는 적갈색을 띱니다.
중국산은 머리가 길고 가늘며, 몸통과 다리 전체가 진갈색입니다.
국내산 소갈비는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고 갈비뼈가 가는 반면, 미국산은 갈비에 덧살이 없고 국산보다 갈비뼈가 굵습니다.
대추는 향이 진하고 색이 연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게 국내산입니다.
중국산은 향이 거의 없고 색깔이 짙으면서 꼭지가 거의 붙어 있지 않습니다.
밤 또한 윤택이 나면서 알이 굵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야 국산입니다.
윤택이 거의 없고 알이 작으면서 속껍질이 잘 벗겨지면 중국산입니다.

▶ ☎ 1588-8112
▶ 농관원 누리집 www.naqs.go.kr

보다 자세한 원산지 식별법은 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농식품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에는 1588-8112로 전화하거나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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