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71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556명, 국외유입 1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582명 등이 나왔습니다.
주 초반까지 나타났던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천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확진자 수는 점진적으로 감소 중인 상황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해 유행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78%로, 지난 7월 중순 1.17%와 비교해 계속 감소 중입니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외국인 환자가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 비중을 넘어섰지만, 접종완료율은 49%에 그쳐 감염전파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외국인 고용 사업장 대상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선제 전수검사 조치를 계속 진행합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과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접종 홍보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백신 접종률은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접종 목표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죠?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천51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78.9%입니다.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91.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66.7%인데요, 성인 완전접종률은 77.6%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60세 이상 연령층의 90.3%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접종률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접종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거리 두기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와 사회, 방역과 의료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이달 중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접종에 필요한 백신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화이자 백신 267만8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국내로 들어온 백신은 모두 8천747만 회분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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