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만 12세에서 15세 소아,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급성 백혈병 환자와 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 대한 '추가 접종'도 오늘부터 진행됩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일)부터 만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2~15세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합니다.
어제(31일)까지 대상자 중 50만3천여 명이 예약해 27% 정도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예약자는 오는 2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백신 접종 당일과 접종 후 하루에서 이틀까지는 진단서 없이도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됩니다.
사흘 이상 결석이 필요할 경우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결석'으로 인정됩니다.
녹취>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예방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감염 전파 가능성도 줄여줍니다."
12~15세 접종도 시작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접종률 80%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1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천113만 명으로 80.1%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3천868만 명, 접종률은 75.3%입니다.
여기에 기본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시작됐습니다.
면역저하자는 급성 백혈병 환자나 장기 이식환자, HIV 감염증 환자, 면역억제 치료 환자 등을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기본 접종 6개월 뒤부터 추가로 접종받을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는 접종 효과를 고려해 2개월 뒤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얀센접종자 대상 추가접종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10일부터는 요양병원, 시설 내 입소자와 종사자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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