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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25명···교육·요양시설 감염 증가
등록일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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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교육 시설과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사적모임도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모두 425명입니다.
사망자는 18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715명인데요,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698명입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2로, 3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 중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고 사적모임도 증가하면서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교육시설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는 18세 이하 학생들 감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는 1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학생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요, 이에 따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과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8일) 0시를 기준으로 방역패스 적용시설 중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등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됐는데요, 이들 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과태료와 행정처분 대상이 됩니다.

박천영 앵커>
백신 접종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접종률이 얼마나 올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천163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81.1%인데요.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6.9%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만 놓고 보면 완전접종률은 89.4%까지 올라갑니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확진자 26만 명을 분석한 결과, 중증화율의 경우 미접종자는 2.93%였지만 접종완료자는 0.56%에 불과했는데요.
치명률도 미접종자 0.6%에 비해 접종완료자는 0.1%로 5배 이상 낮았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중증화와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예방접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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