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증가 속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의료 체계 여력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73명입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천5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천520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494명입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41.7%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도 41% 사용 가능한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지만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병전담병원 준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충해서 중환자를 준중환자실로 옮기는 효율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의료체계 대응 여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어 앞으로 위중증 환자 증가세와 의료체계 여력 감소 속도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비상계획을 발동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모두 4천175만여 명인데요.
1차 접종률은 81.3%입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7.4%로 집계됐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추가 접종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얀센 백신 140만1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백신 9천457만 회분 공급이 완료됐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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