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사람이나 화물을 싣고 비행하는 도심 항공교통, UAM이 상용화를 앞두고 시험 비행을 나섰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일상생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형 UAM 공항실증
(장소: 어제 오전, 김포공항)
독일제 2인승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해 비행을 시작합니다.
고도낮추면서 착륙하는 모습* 50m 이하 고도에서 약 3km를 비행하고 무사히 착륙에 성공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 UAM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실증검사에 나섰습니다.
UAM은 드론택시처럼 도심 하늘을 저고도로 나는 운송수단으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할 대안으로 꼽힙니다.
친환경 전기동력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단 장점도 있습니다.
실증 행사에서는 이,착륙 비행 승인과 하늘길 교통관리, 지상 차량과의 환승 서비스 등을 적용하고, 기존 항공교통관리 체계와 공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승객이 이용할 서비스의 모습도 구현됐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승시간과 목적지를 입력하면 지상에서의 환승 수단까지 자동 지정, 배차됩니다.
이를 통해 주요 교통수단이 끊김없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녹취>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어떤 교통의 혁명에 이만큼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로드맵에서 밝힌 비전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시계를 앞당기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을 충실히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어제 오전, 전남 고흥)
같은 시각 전남 고흥에선 국내에서 개발한 UAM 기체의 비행시연도 진행돼 비행설비와 제어기능을 점검했습니다.
국산 기체는 기존 수입산보다 고속,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며 5인 이상 탑승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국토부는 내년까지 국산 기체의 실물 크기를 완성하고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상용화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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