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의료 대응 역량을 지키기 위해 일상회복 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대로 집계됐네요?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까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71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986명입니다.
지난 한 주간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2천172명으로, 직전 일주일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18세 이하 청소년과 60세 이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청소년 비중은 20.6%를 기록했고, 60세 이상은 32.6%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상과 중환자 치료병상이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162개 남아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1천25개 비어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의료체계 여력이 남아있지만, 그동안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방역요원이 한계 상황에 처했다며 병상과 장비가 확보되더라도 이렇게 의료인력이 지치는 일이 계속되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수능시험과 연말 각종 모임으로 감염 확산세가 커질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 시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8개 기업이, 치료제는 16개 기업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임상시험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신 임상3상에 참여했다면 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되고, 공공시설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방역패스 시설에 적용되는 '접종증명·음성확인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병상이 배정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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