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 가까이 집계되면서, 병상 가동률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정부는 현재 상황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멈추고 비상 계획을 발동할 시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선 병상 추가 확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까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95명입니다.
사망자는 22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125명인데요,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11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61% 수준으로, 병상은 39% 가량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병상 추가 확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16일) 오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일과 12일 병상 확충 행정명령에 따라 준중환자 병상을 신속히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고요.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상태가 호전된 환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중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지원방안 관련 의견이 오갔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지금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비상계획을 발동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요.
병상 확충과 함께 아직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있고, 대규모 유행이 아니라 고령층 중심의 특정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방역 위험도 평가지표와 기준은 내일(17일) 발표됩니다.
전문가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와 중대본 보고, 지자체 안내를 거쳐 공개되는데요, 같은 날 추가접종 간격 조정 계획도 알릴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모두 4천202만여 명인데요.
1차 접종률은 81.8%입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8.3%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 성인 90.5%가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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