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오늘 오전 열렸는데요, 지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612명입니다.
사망은 39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938명인데요.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917명입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1천757명이 나왔습니다.
접종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9.3%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91.1%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위중증 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수도권 상황이 긴박해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김부겸 총리와 최재천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근 감염상황을 평가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할 지 여부가 논의됐습니다.
추가 방역조치를 어느 범위까지 해야할지, 다양한 평가와 함께 전문가 자문을 구했는데요.
일상회복지원위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방역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고 평가했고요.
이와 함께 일상회복에 맞게 의료대응체계도 큰 틀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재택치료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더라도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은 내일(26일) 중대본 회의에 올라가고 앞으로의 일상회복 진행방향이 포함된 최종 결과는 같은 날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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