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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명대 확진···13일부터 성인 3차접종 예약
등록일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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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코로나19 감염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천2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6천983명입니다.
서울에서만 2천7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모두 852명입니다.
사망은 53명 늘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 늘어 모두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병상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10일)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먼저 전국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 28곳에서 중증과 준중증 병상 241개를 추가 확보하고요.
비수도권의 200개에서 299개 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에서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658개가 확충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총력대응하고 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를 찾아 오미크론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조금이라도 오미크론과 관련이 있을 경우 포괄적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조치도 지체없이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인의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줄인다는 내용도 발표됐죠?

임하경 기자>
네,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5개월 뒤 3차 접종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이 접종간격을 3개월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국내 방역상황이 나빠지고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되면서 선제 조치를 시행하게 된 건데요.
이에 따라 백신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성인은 추가 접종을 예약해야 합니다.
사전 예약은 다음 주 월요일, 13일부터 시작됩니다.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요.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인 15일부터 3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추진됩니다.
학교 접종이나 보건소 방문 접종, 예방접종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기본접종률은 81%로, 18세 이상 성인 92%가 기존접종을 끝냈습니다.
3차 접종률은 10.3%로, 성인 12%가 추가로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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