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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대기자 0명···오미크론 입국검역 강화
등록일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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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병상 여력이 회복되면서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가 0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감염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151명입니다.
사망은 36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천409명입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09명 늘어, 모두 5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살펴보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2.3%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73.3%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고, 감소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주간 같은 요일의 확진자 규모가 7천 명 이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건데요.
이와 함께 병상 여력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8.7%로 내려왔는데요.
준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63.2%, 중등증 환자를 위한 병상의 가동률은 50.4%로 70%대 이하로 줄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만 개였는데요, 현재 1만4천 개로 늘어나서 38% 증가한 규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루 이상 입원 대기하는 확진자가 지난 13일 802명까지 늘었었는데, 어제부터는 입원 대기자가 0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다만, 전체적으로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감소세 초입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유행 규모와 중증 환자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해외 사례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한 달 만에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규모를 3배까지 증가시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검역 강화조치를 4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원래 내년 1월 6일까지 강화조치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내년 2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의 격리를 비롯해 격리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하고요.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입국을 금지하는 등의 기존 조치가 계속적으로 시행됩니다.
입국 시 사전 PCR 음성확인서 기준은 발급일 기준 72시간에서, 검사일 기준 72시간으로 더 강화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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