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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수 전년대비 36만 9천 명 증가
등록일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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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지난해 취업자 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효과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7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업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20년보다 36만9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취업자 수가 21만8천 명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계청의 2021년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보다 0.4%p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지난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2020년도에 사실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많이 어려운 모양새였기 때문에 그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가 컸던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 그리고 고용회복세가 있어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8천 명, 운수창고업이 10만3천 명 늘어 각각 8.5%, 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은 각각 15만 명 4만7천 명 줄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상용근로자 36만6천 명, 임시근로자 15만2천 명 늘었고, 일용직은 9만6천 명 줄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54.6%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p 하락한 3.7%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기록됐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고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상용직 근로자가 3개월 연속 60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고용의 내용 측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계층 지원을 지속해 고용회복 격차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며, 민간 일자리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도록 재정투자 등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현)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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