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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택 오미크론 우세···고위험군 우선 검사
등록일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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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곳곳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평택 등 일부 지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상황인데요.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에 새로운 방역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광주광역시와 전남, 경기도 평택과 안성에서 오미크론 우세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새로운 검사·치료체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들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PCR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되고, 다른 이들은 자가검사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진단검사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이나 밀접접촉으로 PCR검사를 요청받은 사람, 진료과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사람 등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자가검사도구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을 때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증하는 확진자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접종완료자 격리관리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오미크론 우세 지역에 우선 적용하고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전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1명, 사망은 2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6천7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차 접종률은 47.7%로, 60세 이상 84.3%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1~2주 동안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80~90%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65세였던 연령 기준을 내일(22일)부터 60세 이상으로 낮추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도 투약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달 말까지는 감염병전담병원 공급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280곳인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460곳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입국자 관리도 강화합니다.
격리 면제 발급사유는 계약체결과 현장필수 인력 등으로 한정하고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사전검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격리면제서 유효기간은 발급일 기준 한 달에서 14일로 단축하고요, 귀국 후에도 재택근무 3일을 권고했습니다.
격리면제자 PCR검사 2회에 더해 자가검사도구를 활용한 검사도 오는 24일부터 2회 추가 실시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부정기 항공편은 교민수송 등 꼭 필요할 때만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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