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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서 올가을 첫 AI 확진···한 총리 "차단방역 총력"
등록일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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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경북 예천군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금류 농장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정부는 발생 농장 종오리 9천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지난 4월 경남 김해 발행 이후 6개월만입니다.
해당 농장은 오리 약 9천8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농가는 없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진행했으며 오리농장과 전통시장 거래농장의 가금류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충남 천안에서 포획한 원앙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데 이어 농장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에 돌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에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라"며 긴급 방역지시를 내렸습니다.
또한,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하고, 사람과 차량 등을 통한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종사자 교육과 방역시설 관리 등을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환경부에는 가을철 야생철새 유입 전파를 우려하며 야생조류를 예찰과 감시체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올겨울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관계기관과 지자체 모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가금농가에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 방역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와 쪽문 등을 폐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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