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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이태원 사고 명단 공개 유감···불편 없도록 최선"
등록일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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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이태원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최근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사고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유가족의 동의조차 완전히 구하지 않고 공개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유가족과 다친 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치료에도 조금 더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아직도 열 분이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어서 빨리 쾌유하시길 간곡히 빕니다. 복지부는 치료 과정에서 조금의 불편함도 없으시도록 꼼꼼히 살펴드리고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총리는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유실물 관리와 재난 투입인력의 체계적인 훈련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유가족이나 다치신 분들이 유실물을 꼭 찾아가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안내해 달라"며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유실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태원 사고 유실물 센터는 지난 13일부로 운영이 종료됐으며, 남은 물건 700여 점은 현재 용산경찰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기동대, 구급대원 등 재난 투입인력의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실전 훈련프로그램을 재점검해 보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현장 공조 체계 마련 등 통합적 대응능력 강화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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