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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712회)
등록일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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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혁신벤처 5천 개 육성

임보라 앵커>
전 세계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술도 기후와 탄소, 청정을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는 실정인데요.
정부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이원주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

임보라 앵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청정에너지 시장 규모가 2020년 1,240억 달러에서 2030년 8,710억 달러로 약 7배 커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에너지혁신벤처가 각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시장의 흐름일 텐데요.
우리나라 에너지혁신벤처의 현황은 어떤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우리나라 혁신벤처시장에서 바이오나 ICT서비스에 등에 비해 에너지 분야 투자 비중이 낮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글로벌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율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임보라 앵커>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혁신벤처는 에너지산업의 첨병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건 분명한데요.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를 5천 개로 확대한다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유망 핵심기술 분야의 사업화 금융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 방안으로 투자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요?

임보라 앵커>
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체계인 이른바 ‘에너지 와일드캣(Wildcat) 창업 프로그램’도 눈에 띕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유망 에너지 기술에 대해서는 R&D 이후 사업화 지원도 강화돼야 할 거라 보는데요?

임보라 앵커>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정책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투자와 더불어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방안을 모색하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도 필요할 텐데요?

임보라 앵커>
에너지혁신벤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마련하고 있다고요?

임보라 앵커>
그밖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유망 에너지혁신벤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소개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님 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말하기 어려운 위급 상황 '똑똑' 눌러 신고하세요 [S&News]

이리나 기자>
# '똑똑' 112신고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지만 가해자와 함께 있어 신고 전화를 간신히 걸어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이제는 112에 전화를 건 뒤 전화기 숫자 버튼을 두 번 똑똑 누르는 것으로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은 위급 상황에서의 전화기 버튼을 눌러 신고할 수 있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똑똑' 캠페인에 나섰는데요.
위급한 상황에 닥친 신고자가 112로 전화를 걸어 숫자 버튼을 누르면 이를 들은 경찰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서비스 링크를 보내게 됩니다.
신고자가 해당 링크를 누르면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현장 상황 동영상이 112상황실로 전송되고 상황실 요원과 신고자의 비밀 채팅도 가능한데요.
경찰청은 지금까지 112통화 연결 후 말 없는 신고를 비정형 신고로 정의해 왔는데 이제는 이 같은 신고 유형을 위급상황으로 공식화하고, 새로운 신고 시스템과 연계해 범죄 대응에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보이스 피싱이나 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 현장에서 목격자들이 노출되지 않고 신고하려고 할 때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말하기 힘든 경우 꼭 잊지 마시고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시기 바랍니다.

# 지역 문화재 누리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등 서울의 고궁에서 즐기는 달빛 기행.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죠.
그런데 앞으로는 서울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서도 즐기실 수 있을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고택과 종갓집 등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선정된 사업만 410건.
종류별로 보면 '문화재 야행' 47건뿐 아니라 '생생 문화재' 160여 건,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100여 건,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40여 건 등인데요.
특히 '문화재 야행'에는 기존에 잘 알려진 '인천 개항장'과 '의림지 달빛 문화재 야행' 등 6건이 꼽혔다고 합니다.
또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로 육성하는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는 강원 정선과 평창, 영월의 '요리보고 조리보고 시간 여행'과 전북 익산의 '이리 열차 타고 익산행' 등이 뽑혔는데요.
지역 주민이 문화를 누릴 기회를 늘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 햇빛 노출 페트병
판매를 위해 가게 밖에 내놓아진 페트병 생수 많이들 보셨죠.
그런데 이 페트병 생수가 직사광선과 고온에 노출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원이 먹는 물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서울 소매점 270여 곳 중 101곳, 약 37%가 먹는샘물 페트병을 야외 직사광선에 노출된 채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감사원은 판매량이 많은 페트병 생수 3개 제품을 여름철 한낮의 자외선 강도와 50도의 조건에 노출 시켜 실험한 결과 모두 실험 전과 달리 실험 후에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포름알데히드, 안티몬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환경부에 페트병 생수의 유해 물질 안전성 기준 마련과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유통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는데요.
우리가 평소 마시는 물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니 하루빨리 이를 보완할 대책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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