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나주의 보물인 금성관과 나주향교를 따라 구불구불 구도심 골목을 지나다보면 그 끝자락에 39-17 마중이 있다. 옹기종기 모인 옛건물들로 시선을 끄는 이곳은 5년전 이곳으로 귀촌한 남우진 기애자 부부가 조성한 공간이다.
2. 옛집에 푹 빠져 나주로 온 부부
- 전주에서 생활하던 부부가 나주에서 자리를 잡게 된 건 바로 집 때문! 오랫동안 방치되어 폐허나 다름없던 난파고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 고심 끝에 집을 매입했고 나주의 역사적 스토리를 공부하면서 직접 발로 뛰어 시설물의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일일이 복원해나갔다.
3. 고택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 고택은 게스트하우스로 고즈넉한 하룻밤의 낭만을 선사하고 쌀 창고를 개조한 매력적인 카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마당은 야외 테라스와 공연장으로 꾸며서 숙박과 카페,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나주의 청년기획자들을 불러들여서 함께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도 모의하고 있다. 부부는 옛것을 지켜나가며 문화를 덧입혀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4. 에필로그
-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한걸음 물러나 오래된 것에서 가치를 찾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남우진 기애자 부부! 계속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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