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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행복한 남남북녀의 겨울
등록일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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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경기도 가평 화악산 자락, 겨울 찬바람 맞아가며 꾸덕꾸덕 황태를 말리는 주인공이 있다. 고향인 함경도를 떠나 한국 땅을 밟은 지 올해로 14년, 탈북민 도정씨는 억척스런 덕장주인이 됐다.

2. 함경도식 명태를 대한민국에 알리고 싶어요
- 생사의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2008년 탈북에 성공한 도정씨, 한국 남자 근길씨와 결혼해 1남 2녀 단란한 가정도 꾸렸다. 북에서 먹던 명태음식을 그리워하다가 황태 덕장을 만들고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
- 잣나무 숲에서 꾸덕꾸덕 말라가는 도정씨의 명태, 부부는 식당이 있는 서울과 경기도 화악산을 오가며 한 겨울에도 명태 말리기에 분주하다.

3. 10년째 탈북민·취약계층 어르신 돕는 봉사왕
- 도정씨는 동네에서 소문난 봉사왕이다. 새내기 탈북민에게 매주 반찬을 만들어주고 정기적으로 지역 양로원을 찾아가 음식봉사와 목욕봉사도 10년째 하고 있다. 한국에 와서 새로운 목숨을 얻었었으니 죽는 날까지 내가 받은 것만큼 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그녀다.
- 2022년 새해벽두부터 양손 가득 음식을 만들어 도정씨가 가는 곳은 어딜까?

4. 에필로그
- 해마다 새해가 되면 북녘의 고향이 더 많이 생각난다는 도정씨, 잘 살기 위해 선택한 두 번째 인생이기에 그녀는 오늘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맛있는 명태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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