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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무고한 희생 - 완주 민간인 희생 사건
등록일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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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87) / 할머니 등 가족 다수 희생
- 국군에 의해 마을 앞에서 집단으로 희생된 할머니와 동생들
# 동상면 신월리에서 피난을 가지 않고 마을에 남아 있던 현중 씨의 할머니와 동생들
# 국군의 토벌 작전 중 군인들이 학교와 그 앞으로 사람들을 집합 시킨 후 노인뿐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 몇 십명 집단 학살.
# 할머니의 시신은 수습해 이장하고 동생들은 화장시킴
- 공직생활을 오래했던 아버지는 인민군이 후퇴할 때 좌익세력들에 끌려가 학교뒷산에서 학살당해. 이후 시신수습

김석중(79) / 아버지 희생
- 수복 후 혼란스러운 시기, 피난을 다니던 중 아버지 희생
# 7식구가 전쟁 전후 뿔뿔이 흩어져서 생활. 다른 가족들은 광주에 가고 남은 아버지.
# 빨치산들이 아버지 등을 데리고 고산면 쪽으로 끌고간 후 행방불명
# 이후 고산면에서 아버지 희생소식을 듣고 시신수습을 해보니 칼빈총알이 있어서 군인들에게 희생된 사실을 확인

이완순(85) / 어머니, 오빠 희생
- 할머니, 아버지, 오빠 등 가족 다수 군인들에게 희생
# 피난을 가지 못하고 단지동 마을에 남아 있다가 이웃 할머니와 같은날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돌아가신 할머니. 시신 찾아서 수습
# 또한 피난 가지 못하고 있던 오빠는 인민군이 데리고 간 후 희생

손승길(77) / 아버지, 할아버지 희생
- 군인들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아버지와 할아버지
# 공무원 하숙집을 했던 아버지. 어느날 갑자기 쳐들어온 군인들이 아버지 등 이웃사람들 끌고가 마을 앞에서 희생시킴.
# 청각장애인이었던 할아버지 역시 밭을 일구다 군인들에게 끌려가 경천저수지 인근에서 무덤을 판 후 그 속에서 총살됨

이명진(69) / 할머니 등 희생
- 토벌작전을 나온 8사단 군인들이 마을 주민 집단학살
# 토벌 작전 당시 8사단 군인들이 집을 모두 불태우고 동상초 앞에서 50여 명 집단학살
# 군인들이 총살한 사람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귀를 잘라가고 명진 씨 할아버지도 귀가 잘려 현장에서 살아남았지만 과다출혈로 사망
# 할머니와 이모는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희생됨

최귀호(83) / 아버지 희생
- 마을에서 면 계장을 맡아 했던 아버지 인민군에 의해 희생
# 마을에서 공무원을 하며 학식이 있었던 아버지. 미군이 들어왔을 때 통역을 하기도 함.
# 당시 인민위원회에서 마을에서 학식있던 사람 귀호 씨 아버지 포함 5명 끌고 가 구타. 이후 큰 소나무 아래 묶여서 희생
# 10여년이 지난후 귀호 씨가 구면장을 할 때 아버지 시신 위치 확인하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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