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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력' 총력 지원···6대 산업 550조 원 투자
등록일 :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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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정부는 반도체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 안보를 좌우할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6대 분야에 총 55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내놓은 국가 첨단산업 집중 육성 전략에는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통상역량 강화 등 6대 분야의 총력 지원 과제가 담겼습니다.
먼저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벨기에에 있는 반도체 연구 인력양성 센터인 IMEC를 본뜬 '한국형 IMEC'를 설립합니다.
5년간 25조 원을 투입해 이 곳에서 인공지능과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연구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핵심 인재 양성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반대로 해외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첨단 기술 분야의 생태계 구축에도 나섭니다.
첨단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 시설인 '마더 팩토리'를 국내에서 운영하면서 양산 공장은 해외에 조성해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도 추진할 전망입니다.
또 2030년까지 소부장 으뜸 기업 200개를 육성하는데, 소부장 자급률을 50%로 높이고 특정국 의존도는 50% 이하로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도 이른 시일 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발돋움하기 위해 투자세액공제율을 대폭 높이고 전기와 물 등 1천억 원 규모의 필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종 규제 문턱 낮추기도 함께 진행합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글로벌 스탠더드 준칙주의와 첨단산업 영향평가제도를 통해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경제안보를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 보호에도 힘을 쏟습니다.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와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우호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 학계 등 전문가와 소통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번 전략을 발판 삼아 민간 기업들은 2026년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 6대 분야에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박상훈 /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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